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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인에너지, SK이노베이션·중부발전과 폐플라스틱 재생유 고도화와 활용 협약

관리자 1161    2022. 4. 21. 오후 5:22:27

<이인 에코인에너지 대표와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정인보 SK 이노베이션 SV추진단장이 지난 1일

폐플라스틱 재생유 고도화와 활용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에코인에너지>


에코인에너지(대표 이인)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한국중부발전과 폐플라스틱 재생유 고도화와 활용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폐플라스틱의 친환경적인 처리와 효율적인 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에코인에너지가 개발한 이동식 폐합성수지 열분해 유화기기는 폐비닐을 비롯해 혼합 성상의 폐플라스틱까지 재생연료유로 전환하는 장비다. 현장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소형화한 것이 특징으로, 차량이나 선박을 이용해 어디에서나 설치·운영할 수 있다.

많은 분량의 폐기물을 처리시설까지 이송할 필요가 없는데다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코인에너지 열분해 유화기기에서 생산한 재생유의 발전산업 연료유 활용성을 검토, 직접구매와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에코인에너지와 SK이노베이션은 발전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화기기에서 생산하는 재생유의 고품질화를 추진, 이를 위한 연구에 투자와 인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인 대표는 “스타트업의 기술을 믿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서 주신 SK이노베이션, 중부발전에 감사를 드린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플라스틱 처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개발 중인 해양플 라스틱 쓰레기 처리 기술 공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달 중 하루 최대 5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유화기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2020. 12. 14. 오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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